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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을 읊는 식물원 1

천(天)에서 야(也)까지 천자문 시조, 생각만 하여도 아득합니다. 천자문 시조를 운운한 지가 아마도 10년은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시간을 보냈고, 다음은 마구잡이로 쓰다가 길을 잃고 헤맸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천자문 한 글자 한 글자를 디딤돌로 삼고 식물을 소재로 하여 식물원을 꾸몄습니다.
천(天)에서 야(也)까지 천자문 시조, 생각만 하여도 아득합니다. 천자문 시조를 운운한 지가 아마도 10년은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시간을 보냈고, 다음은 마구잡이로 쓰다가 길을 잃고 헤맸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천자문 한 글자 한 글자를 디딤돌로 삼고 식물을 소재로 하여 식물원을 꾸몄습니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나 식물과 함께 자랐다. 지금은 허름한 고향 시골집에서 꽃과 함께, 독서지도를 하며 아이들과 지내고 있다.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운영위원, 애월문학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詩를 먹고 자라는 식물원’, 꽃과 함께 사는 이야기 ‘詩가 사는 기행식물원1, 2, 3, 4’, 동화집 ‘지우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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